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피의자들의 잔혹한 범행 수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수사 방해 목적으로 피해자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살해 뒤 가족에게 장기 매매 등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마치 영화 ‘범죄도시’의 현실판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방송 등에 따르면 숨진 30대 A씨 시신을 확인한 결과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A씨
지난 11일 치러진 대한검정회의 온라인 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이 시험 도중 전산상 오류로 인해 전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험이 지난 1년간 시험 당일 돌연 취소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특히 이번 시험은 취소를 공지하면서 ‘문제 해결을 예상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시험 일정조차 알리지 못했는데, 반복되는 시험 취소에 애꿎은 수험생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1일 대한검정회는 ‘자기주도형
의대 증원 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법원 결정이 임박하면서 ‘2000명 증원의 근거’를 두고 의·정 간 장외 공방이 치열하다. 의료계는 정부가 법원에 낸 회의록 등을 공개하며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고 외부에서 누군가 결정한 숫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회의록 공개에 대해 “여론전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해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라며 “부족한 의사 1만명을 채우기 위해 5년간 2000명을 증원하는 것은 단순 산수”라고 반박하